'승부의신' UV, 믿었던 이태원서 인기투표 패배 '멘붕'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0.21 19: 00

남성듀오 UV(유세윤, 뮤지)가 믿었던 이태원 지역에서의 인기투표에서 동방신기에게 패배를 당하며 충격에 휩싸였다.
UV는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승부의신(이하 '승부의신')'에서 4라운드 인기투표 게임을 맞아 우세한 지역으로 이태원을 선택, 그러나 동방신기에게 승리를 내줬다.
이날 방송에서 UV는 MBC 드림센터, 부산 해운대 지역에서 인기투표를 이기며 2:1의 스코어로 우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이어 UV가 승부의 쐐기를 박기 위해 자신있게 선택한 지역은 서울 이태원.

앞서 UV는 '이태원 프리덤'이라는 곡을 발표, 개가수(개그맨+가수)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었기 때문. 게다가 UV는 '이태원 프리덤'으로 용산구 이태원 홍보대사를 역임한 바 있어 더욱 자신감을 가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UV 예상과 다르게 이태원 인기투표는 접전이었다. UV를 잘 알지 못하는 외국인들이 한류스타 동방신기를 선택한 것. 이에 최종 결과는 13표 차이로 동방신기의 승리.
믿었던 이태원에서 패배를 당한 UV는 충격적인 마음을 감추지 못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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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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