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어이없는 실격패를 당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노윤호는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승부의신(이하 '승부의신')'에서 5라운드 온몸 날려 촛불끄기 게임에서 어이없는 실격패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동방신기보다 먼저 게임에 도전한 UV는 촛불 50개 모두를 끄며 엄청난 실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최강창민 역시 만만치 않았다. 단 한 번의 도전에 촛불 하나만을 남긴 채 모두를 끄는 괴력을 발휘한 것. 이에 유노윤호가 남은 하나만을 끄게 된다면 동점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게임에 임한 유노윤호는 높은 점프력과는 다르게 치마가 촛불을 덮는 어이없는 실수를 범해 결국 실격패를 당했다.
앞서 철봉씨름 경기에서 유세윤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유노윤호는 이번 경기에서마저 실격 처리를 당하자 "오늘 나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오늘 안 되는 날이다"라고 자책,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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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