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LG 제물로 3연승...모비스-오리온스도 3승째 신고(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0.21 19: 21

인천 전자랜드가 창원 LG를 제물로 3연승의 휘파람을 분 가운데 고양 오리온스와 울산 모비스가 시즌 3승째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2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창원 LG를 79-66으로 물리치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이로써 4승 1패를 기록한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가 없던 서울 SK(3승 1패)와 안양 KGC(3승 1패)에 잠시 앞서며 순위표 맨 꼭대기 위로 올라섰다. 반면 LG(2승 3패)는 2연승을 멈추며 상승세가 한풀 꺾이게 됐다.

고양 오리온스와 울산 모비스는 나란히 3승째(2패)를 기록했다. 오리온스는 원주 동부 원정길서 리온 윌리엄스(16점 10리바운드)-최진수(16점 4리바운드)-전태풍(15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삼각편대가 위력을 발휘하며 동부를 82-66으로 완파했다.
한편 울산 모비스는 안방에서 전주 KCC를 맞아 문태영(20점 5리바운드)-함지훈(15점 5리바운드)의 쌍포를 앞세워 KCC를 79-66으로 손쉽게 꺾고 승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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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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