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의 발가락 양말 사랑이 포착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지난주에 이어 충북 제천으로 떠난 멤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잠자리 복불복 게임을 통해 멤버들은 한 명씩 야외 취침자를 가려냈고, 첫 번째에선 엄태웅이 탈락하며 엄 PD로 변신해 새 PD와 한 조로 멤버들에게 게임을 설명했다.

엄태웅이 소개한 게임은 바로 단결 양말 벗기 게임. 멤버들이 바닥에 누워 1분간 대야를 엎지 않고 릴레이로 양말을 벗으면 되는 게임이었다. 이 순간 멤버들은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던졌고, 김승우를 비롯해 막내 주원까지 한 곳으로 발이 모아졌다. 재밌는 점은 이들 모두 발가락 양말을 신고 있었다는 점.
방송 후 시청자들은 “완전 웃겼다. 주원도 발가락 양말을 애용하다니”, “아저씨들만 신는 발가락 양말 다 신고 있어서 빵 터졌다”, “역시 발가락 양말은 최고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1박2일’은 누가 제일 상식이 없을까를 가리기 위해 진행된 방구석 장학퀴즈에서 꼴찌를 가렸고, 성시경이 최고의 노브레인으로 등극하며 멍충이를 딴 ‘성충이’라는 별명을 얻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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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