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이 게스트의 난으로 끝나는 듯 했지만 게스트의 최종승리로 끝났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SBS 대기획 수목드라마 '대풍수'의 주역 지진희, 지성, 송창의가 게스트로 출연해 '10인의 도사, 미래를 보는 자' 편으로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런닝맨'에서는 먼저 운명의 기차 서바이벌을 진행, 멤버들이 순서를 정해 매 플랫폼에서 게임을 했다. 게임에서 통과하지 못하면 기차에 올라탈 수 없는 룰이었다.

첫 번째 플랫폼에서 개리에 이어 송창의가 책치기 게임으로 동전 뒤집기에 나섰다. 송창의는 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통과하지 못해 첫 번째로 탈락했다. 이어 다음 역에서 지진희가 참참참 게임에서 져 게스트는 지성만 남아 '게스트의 난'을 예고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레이스에서 지성과 송창의가 이름표를 떼어 탈락, 게스트 중 지진희만 남은 상황이었다.
모두 탈락하고 지진희와 개리만 남은 가운데 개리가 지진희의 이름표를 떼어내 개리가 최종우승을 하는 듯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또 하나의 미래를 보는 카드를 쓴 지진희는 탈락에서 벗어나 또 다시 개리와 대결을 했고 불꽃 튀는 대결 끝에 결국 지진희가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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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