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불운의 아이콘에서 엄PD로 완벽 변신을 해 ‘1박2일’ 멤버들의 속을 애태웠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지난주에 이어 충북 제천으로 떠난 멤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잠자리 복불복 게임을 통해 멤버들은 한 명씩 야외 취침자를 가려냈고, 첫 번째에선 엄태웅이 탈락하며 엄 PD로 변신해 새 PD와 한 조로 멤버들에게 게임을 설명했다.

엄태웅은 단결 양말 벗기 게임과 함께 그림 그려 맞추기 게임 등을 새 PD 대신 완벽하게 설명했고, 멤버들에게 어느 누구보다도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 같은 엄태웅의 태도에 제작진은 ‘KBS 40기 신입예능 PD’라는 자막을 선사했고 멤버들은 애견가 엄태웅에게 ‘개PD’라는 호칭을 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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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