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 장희진, 이보영 변호사 제안 뒤에서 ‘조종’..무섭네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0.21 21: 11

‘서영이’ 선우(장희진)가 판사로 재직 중인 서영(이보영)을 변호사로 유입하려는 법무법인의 대표를 뒤에서 조종해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내 딸 서영이'에서 서영이 존속살해사건의 판결로 마음이 무거워졌고 법무법인 유니크의 고승찬(곽승남)의 변호사 이직 제안을 받아 고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잦은 폭행에 시달려 그를 살해한 딸 사건을 맡은 서영은 그에게 13년의 징역형이 선고되자 마음이 무거워짐을 느꼈다. 그리고 찾아온 고승찬의 변호사 이직에 마음이 움직이며, 결국엔 남편 우재(이상윤)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다.

하지만 방송에서 고승찬이 서영을 만나러 간 것은 선우가 뒤에 있었음이 밝혀져 놀라움을 줬다. 선우는 고승찬의 부름으로 한국으로 들어와 있었고, 서영을 유니크에 끌어들일 것을 고승찬에게 부탁했던 것.
한편 상우(박해진)는 삼재(천호진)에게 미경(박정아)의 존재를 털어놓으며 한번 소개시킬 것을 약속했고, 간밤에 악몽을 꾼 삼재가 서영의 집 앞에 찾아갔다가 교통사고 위기에 처한 사위 우재를 구해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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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서영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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