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화 27점’ 삼성생명, 우리은행 꺾고 첫 승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10.21 21: 31

용인 삼성생명이 춘천 우리은행을 꺾고 개막 2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삼성생명은 2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27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한 이선화를 앞세워 73-57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1쿼터부터 25-13 두 배 가까운 차이를 보여주며 압도한 삼성생명은 전반을 42-25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초반부터 승기를 잡은 삼성생명은 이선화를 선봉으로 고아라(18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유진(10득점 4리바운드)이 득점 행렬에 가세하며 우리은행을 꺾었다.

정확한 미들슛으로 우리은행 코트에 폭격을 가한 이선화는 27득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임영희(24득점)-박혜진(21득점)이 45득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으나 초반 기울어진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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