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부인' 염정아, 장용 설득에 시댁서 살기로 '결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21 21: 57

'내 사랑 나비부인'의 염정아가 장용의 설득에 시댁에서 살기로 결심했다.
2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극본 문은아, 연출 이상민) 6회분에서는 나비(염정아 분)가 정욱(김성수 분)이 17년 전 가출한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나비는 김병호(장용 분)의 전화를 받고 만났다. 나비는 김병호에게 정욱이 가출한 이유를 물어봤다.

병호는 "아내(김영애 분)와 재혼을 했다. 아내의 아들 김찬기(김정현 분)와 정욱이 동갑이었는데 중학교 때 반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았다"며 "정욱이는 항상 찬기에게 양보를 했다. 아니 양보를 강요 받았다. 호랑이 같은 찬기 할머니 때문에 정욱이는 항상 뒷전으로 밀렸다"고 말했다.
나비는 병호에게 정욱이 가출한 이유도 물었다. 가족들은 찬기가 먼저 대학을 가고 정욱이가 대학을 1년 늦게 대학을 가기로 결정하자 정욱이 폭발해 집을 나간 것이었다.
병호의 말을 들은 나비는 속상한 마음에 오열하며 정욱을 감싸주지 못한 것에 대해 마음 아파했다.
병호는 정욱이 메지콩 식당을 찾아온 후 메지콩을 알려 나비가 메지콩 식당을 찾아간 건 가족과 나비를 이어주기 위해서였던 것 같다며 나비에게 함께 살자고 설득했다.
나비는 병호가 정욱을 같이 기다리자는 말을 듣고 메지콩 식당에 들어가 정욱의 가족과 살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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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내 사랑 나비부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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