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 또 자체최고시청률 경신..국민드라마 '임박'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0.22 07: 39

'서영이'가 시청률 30% 고지를 다시 밟음과 동시에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국민드라마 대열에 합류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22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내딸 서영이'(이하 서영이)는 전국기준 3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7.7%)보다 4.9%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앞서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31.5%)를 경신한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삼재(천호진)는 재벌 집에 시집가 잘 살고 있는 서영(이보영)의 모습을 지켜봤고, 과거 딸의 결혼식을 몰래 지켜보며 울음을 삼키는 과거 모습을 회상하며 딸의 결심을 지켜주고자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줬다. 삼재는 그렇게 서영을 보고 산에 올라 홀로 가계부를 적으며 자린고비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또 한 번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3년 동안의 유학생활을 마친 호정(최윤영)이 짝사랑남 상우(박해진)를 보기 위해 그가 일하고 있는 병원으로 침투했고, 경호(심형탁)가 병원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미경(박정아)과의 미묘한 만남이 그려져 이들의 4각 관계가 본격화 될 것임을 알렸다.
이밖에도 선우(장희진)가 판사로 재직 중인 서영을 변호사로 유입하려는 법무법인의 대표를 뒤에서 조종한 것이 밝혀졌고, 간밤에 악몽을 꾼 삼재가 서영의 집 앞에 찾아갔다가 교통사고 위기에 처한 사위 우재(이상윤)를 구해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긴박한 스토리 전개와 많은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서영이'는 다시 한 번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국민드라마 탄생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분을 통해 극중 인물들 간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여러 사건으로 묶이게 되면서 과연 시청률 상승세에 날개를 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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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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