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루퍼'가 어느새 45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루퍼'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3만 7,23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5만 3,621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11일(10월 11일 개봉) 만에 일궈낸 성적. 특히 한국영화 전성시대 속,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 '회사원', '용의자 X', '위험한 관계' 등 쟁쟁한 한국영화들 사이에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루퍼'는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킬러 조(조셉 고든 레빗)가 미래에서 온 자신(브루스 윌리스)을 죽여야만 하는 운명에 놓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편 '광해:왕이 된 남자'가 지난 21일 하루 동안 21만 4,92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25만 6,491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용의자 X'가 21일 하루 동안 19만 2,88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3만 4,310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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