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국제주니어대회 2주 연속 2관왕 쾌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0.22 09: 03

한국 테니스의 희망 이덕희(제천동중, Jr.199위)가 인도네시아서 열린 ITF국제주니어대회(G4)서 2주 연속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덕희는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푸삿 케마요란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자카르타 국제주니어대회 (G4) 단식 결승전서 데이빗 볼프슨(캐나다, Jr.308위)을 맞아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열린 복식 결승전서는 아메드 디다트 압둘 라자크(말레이시아, Jr.569위)와 호흡을 맞춰 누라딤 람다니-아만도 소에마르노(인도네시아) 조를 2-0(6-1 6-4)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이덕희는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MNC그룹 국제주니어대회(G4)서 단, 복식 2관왕에 오른데 이어 2주 연속 단, 복식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단식 우승으로 40점, 복식 우승으로 7.5점의 랭킹포인트를 획득한 이덕희는 다음주 ITF주니어 랭킹발표에서 150위대에 오를 전망이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다빈(구서여중, Jr.211위)는 단식 결승전서 수에트롱 싼씨타(태국, Jr.431위)에게 0-2(5-7 4-6)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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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김다빈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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