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가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김범수는 지난 20일 오후 7시 (현지시간) 카네기홀 아이작 스턴 오디토리움에서 첫번째 미주투어 공연 '2012 김범수 겟 올라잇 쇼 위드 오케스트라'를 열고 2800여명의 팬들을 만났다.
소속사는 "카네기홀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이날 공연에는 뉴욕 관객 뿐 아니라 필라델피아, 보스턴 등 타 지역 팬은 물론이고 일본에서 온 일본인 팬들, 그리고 한국에서 온 팬들까지 다양한 관객이 자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카네기홀 전석 매진 기록은 카네기홀 개관 이래 아시아 대중 가수 공연 중 최초 기록으로, 단 한 장의 초대권이나 스폰서 발행티켓 없이 오로지 순수 관객들의 티켓구매로만 이루어진 매진 기록으로 카네기홀 역사에 영원히 남게 됐다"고 밝혔다.
김범수는 공연 막바지에 대형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나타나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공연은 오는 23일 저녁 8시 애틀랜타 귀넷 컨벤션 센터, 28일 저녁 7시 버지니아 힐튼 메모리얼 채플에 이어 11월 3일 저녁 8시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 호텔 더 콜로세움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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