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 인턴기자]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실황이 23일부터 메가박스 4개 지점에서 상영된다.
‘라 트라비아타’는 세계 3대 오페라인 뉴욕 메트오페라를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메트 라이브 인 HD (The Met Live in HD)’의 2012 최고 흥행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세페 베르디의 걸작인 ‘라 트라비아타’는 파리 사교계의 꽃 비올레타와 순진한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신분을 넘어선 정열적 사랑과 비극적 절망을 그린 오페라다. ‘축배의 노래’와 ‘아 그이인가’, ‘파리를 떠나서’ 등의 아리아가 유명하다.

메가박스에서는 올 해에 안나 볼레나를 비롯해 돈 지오반니, 파우스트 등 총 9개 작품을 상영했고 ‘라 트라비아타’를 끝으로 2012년 막을 내린다. 국내에서 세계 3대 오페라 극장의 실황 영상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어 ‘메트 라이브 인 HD’는 국내 오페라 마니아뿐 아니라 오페라 초보 관객들에게도 인기다.
‘라 트라비아타는’ 메가박스 코엑스점 외 3개 지점에서 11월 30일까지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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