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용 고성능 렌즈 2종 출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10.22 10: 21

올림푸스한국이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 고성능 렌즈 2종을 출시했다. 
야외 촬영에 최적화된 접사렌즈 ‘M.ZUIKO 디지털 ED 60mm F2.8 매크로’와 작년에 출시된 광각렌즈 ‘M.ZUIKO 디지털 ED 12mm F2.0’의 한정판 블랙 에디션이 그것이다.
‘M.ZUIKO 디지털 ED 60mm F2.8 매크로(35mm 환산 시 초점거리 120mm)’는 최단 촬영거리 0.19m, 1:1 등배율 지원(35mm 환산 시 2배) 등 뛰어난 촬영 성능을 자랑해, 꽃 곤충 등의 근접촬영에 최적화된 렌즈다. 물방울과 먼지를 막아주는 방진・방적 구조를 채택해 마찬가지로 방진・방적 기능을 탑재한 올림푸스의 미러리스 카메라 OM-D 등에 장착하면 궂은 날씨에도 야외에서의 촬영이 용이하다.

근접촬영에 특화된 접사렌즈이지만 인물 촬영에 적당한 화각대를 가지고 있어 뛰어난 아웃포커싱 성능을 지녔다. 일반적으로 접사렌즈(매크로 렌즈)의 경우 AF 속도가 상당히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기존 접사렌즈와 비교할 때 매우 빠른 AF 속도를 가지고 있다.
올림푸스의 대표 광각 렌즈인 ‘M.ZUIKO 디지털 ED 12mm F2.0’은 한정판 블랙 에디션 킷으로 다시 태어났다. 클래식한 블랙 색상으로 새롭게 출시되면서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3가지 렌즈 액세서리(렌즈 후드, 렌즈 캡, 보호필터)를 함께 증정한다.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이승원 본부장은 “최근 초고화질의 미러리스 카메라 PEN 2종(PEN Lite E-PL5, PEN mini E-PM2)을 새롭게 선보인 올림푸스는 고성능의 미러리스 전용 렌즈를 잇따라 출시하며 총 15종류의 전용 렌즈를 보유, 미러리스 시장을 적극 리딩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 미러리스 카메라인 PEN을 출시한 선구자적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카메라와 렌즈군을 더욱 확대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장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가격은 ‘M.ZUIKO 디지털 ED 60mm F2.8 매크로’ 69만 9000원(후드 포함), ‘M.ZUIKO 디지털 ED 12mm F2.0’ 한정판 블랙 에디션 킷 129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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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UIKO 디지털 ED 60mm F2.8 매크로’(위)와 ‘M.ZUIKO 디지털 ED 12mm F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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