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태국에서 '막장 인터뷰'..왜 그랬냐면"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0.22 10: 31

아이돌그룹 블락비가 태국 인터뷰 논란에 대해 반성의 뜻을 비쳤다.
8개월 간의 공백을 깨고 컴백한 블락비는 최근 진행된 엠넷 '비틀즈코드2' 사전 녹화에서 태국 현지 매체와 인터뷰 중 보였던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 "너무 무지했고 잘못한 일이다"고 밝혔다.
블락비의 리더 지코는 "한창 잘 나가던 때에 논란이 있었다"는 MC 탁재훈의 말에 "사실 변명이지만 인터뷰 전 날 밤샘 음악 작업을 하고 잠을 못 자 몸도 마음도 약간 풀어진 상태였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태국에서 인터뷰 당시에는 문제가 안됐었는데 한국에 오니 상황이 심각해져 있었다. 저희가 너무 무지했고 잘못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블락비의 말에 이날 함께 자리한 현진영은 "8개월 전의 일은 분명 잘못한 일이다. 하지만 그 사건이 블락비에게는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한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 더 큰 인기를 얻게 되더라도 항상 겸손한 블락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비틀즈코드2' 현진영, 블락비 편은 오늘(2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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