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현이 과거 탈선을 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정현은 22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소년’ 제작보고회에서 “20살 때 스케줄을 모두 제치고 남자친구를 만나러 뉴욕을 갔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탈선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정현은 “20살 때 음반을 내고 한창 여애를 하고 싶어서 3일 정도 탈선을 했다”며 “스케줄이 있는데 스케줄을 모두 중단 시키고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있는 뉴욕에 갔다. 뉴욕을 삼일 동안 갔다 왔는데 난리가 났다”고 의외의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책임감 없는 행동이었고 그때 이후로 너무 많이 혼나서 그렇게 하지 않는다”며 웃었다.
극 중 이정현은 15세 아들과의 첫 만남 후 아들을 외면하지 못하고 거짓말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미혼모 효승으로 분한다.
한편 ‘범죄소년’은 소년원을 드나들던 범죄소년이 13년 만에 찾아온 엄마와 재회하면서 감춰져 있던 냉혹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작품으로 오는 11월말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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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