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소년’ 서영주 “이정현 같은 엄마 있었으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22 12: 00

배우 서영주가 이정현과의 모자 호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서영주는 22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소년’ 제작보고회에서 “이정현 선배님과 같은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촬영 현장에서 실제 18살 나이차가 나는 이정현을 보통 “누나”라고 불렀던 서영주는 이정현과의 첫 호흡에 “설렘이 있었다”고 말했다.

서영주는 “이정현 선배님이 예쁘고 친절하기 때문에 이정현 선배님과 같은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촬영현장에서 항상 나를 먼저 아들처럼 챙겨줬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정현은 “나는 영주가 아들보다는 나중에 영주 같은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영주가 촬영하는 동안 컸고 지금도 크고 있다. 영주가 남자로서 매력이 많다. 여자스태프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말해 서영주가 쑥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극 중 서영주는 폭행, 특수절도를 반복해 16살이라는 나이에 전과를 갖게 된 범죄소년 지구로 분한다.
‘범죄소년’은 소년원을 드나들던 범죄소년이 13년 만에 찾아온 엄마와 재회하면서 감춰져 있던 냉혹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작품으로 오는 11월말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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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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