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12 아시아시리즈의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CJ E&M 넷마블을 확정했다.
공식 타이틀 명칭은 ‘2012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며 KBO와 넷마블을 22일 인천 문학야구장 대회의실에서 조인식을 체결했다.
넷마블은 ‘마구마구’와 ‘야구매니저’ 등 야구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CJ마구마구 프로야구’라는 타이틀로 프로야구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지낸 바 있다.

이 날 조인식에는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를 비롯해 애니파크 김홍규 태표, KBO 양해영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아시아야구강국 6개팀이 참가하며,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2012 아시아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KBO 양해영 사무총장도 “지난 2009년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계약 체결 이후 ‘아시아시리즈’로 또 한 번 넷마블과 의미 있는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야구와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반갑고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2012 아시아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명칙으로 선정된 스마트폰 야구게임 ‘마구매니저’는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감독모드로 이용자가 ‘선수’가 아닌 ‘구단주’가 되어 선수육성을 통해 자신의 팀을 최고의 팀으로 키워갈 수 있어 현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게임은 티스토어, 올레마켓, 유플러스 앱마켓 등 이통사 3사 마켓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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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