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7, 셀타 비고)이 다리 부상으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복수의 스페인 언론은 "박주영이 오른쪽 허벅지를 다쳤다.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내전근이 늘어났다. 데포르티보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전에 교체 출전한 박주영은 오른쪽 다리의 내전근이 늘어나는 바람에 데포르티보전 대비 훈련에서 가벼운 런닝만 했다.
박주영의 오른쪽 다리 내전근 부상은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당한 것이 아니다. 지난 17일 이란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복귀한 박주영은 약간의 오른쪽 다리 내전근 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이 확실하지 않았다. 하지만 박주영은 후반 13분 교체 투입 돼 약 35분을 소화하며 날카로운 헤딩슛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한편 셀타 비고는 오는 28일 홈에서 데포르티보를 상대로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를 갖는다. 두 팀은 스페인 북서쪽 갈리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팀으로, 두 팀의 대결은 '갈리시아 더비'라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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