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신의’에서 이민호가 김희선에게 진심을 담은 고백을 전한다.
시공을 잇는 ‘천혈’이 열리는 날을 목전에 둔 채 시한부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최영(이민호 분)이 오늘(22일) 방송될 21회 방송에서 은수(김희선 분)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게 되는 것.
그동안 서로를 향한 깊어지는 사랑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그녀의 생사를 위협하는 외압적 상황들로 인해 헤어짐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최영은 은수를 눈물짓게 할 사랑의 서약을 할 예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 ‘남은 날까지 마음대로 좋아하겠다’는 은수의 절절한 고백에도 울컥하는 마음을 추스려야 했던 최영의 이런 고백은 남은 4회 방송을 앞 둔 이들의 사랑이 어떠한 형태로 결말을 짓게 될지 예측할 수 없게 되면서 그 행보에 눈을 뗄 수 없게 하고 있다.
드라마 ‘신의’의 한 관계자는 “오늘의 고백은 그동안 늘 타인을 위해 살아왔던 최영이 오롯이 자신을 위한 용기를 낸 솔직한 마음을 전달하는 장면으로, 은수를 향한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우달치 복장을 한 채 궁에 남아 호위대장으로서의 최영 곁을 지키겠다는 은수, 그런 그녀의 마음을 헤아린 최영의 화답으로 가까이 눈을 맞추고 미소 짓는 두 사람의 엔딩 장면으로 가슴 벅찬 설렘을 안겨주었다.
순정마초 최영의 슬프도록 담대한 고백에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애잔하게 적실 SBS 월화드라마 ‘신의’ 21회는 오늘(22일) 밤 10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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