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딸 이유비 출연 ‘착한남자’, 꼭 본방사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22 17: 17

배우 견미리가 딸인 배우 이유비가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한남자’에서 연기하고 있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견미리는 2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발표회에서 “‘착한남자’를 꼭 본방사수한다”고 말했다.
견미리의 딸 이유비는 ‘착한남자’에서 강마루(송중기 분)의 여동생 강초코역을 맡아 신인배우 답지 않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견미리는 “자기 스스로 오디션을 보고 일을 저질러 버렸다. 자기본분을 다하고 있는 거다. 주변에서 딸이 훨씬 낫다며 나보고 들어가라고 농담 삼아 얘기를 한다”며 “대견스럽다. 줄타기 하는 걸 보는 느낌이고 마음이 편치는 않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나아가다가 아픈 것들이 생기는데 고민스럽고 걱정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하니깐 일을 즐겁고 행복하게 하라고 한다. 그래서 투정을 잘 안받아준다”며 “남들보다 넘치게 사랑을 받는데 분명 대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딸을 응원했다.
한편 ‘무자식 상팔자’는 노부부와 그들의 아들 삼형제 내외 그리고 손자, 손녀에 이르기까지 3세대가 한 시대에 공존하면서 부딪히고 어우러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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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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