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007 스카이폴’(감독 샘 멘데스)의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를 촬영하면서 얻은 것들에 대해 털어놓았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22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열린 영화 ‘007 스카이폴’ 라이브 화상 인터뷰에서 “살이 많이 쪘다”며 웃었다.
이어 “007을 촬영하면서 살이 많이 쪘다. 그리고 삶이 풍성해졌다. 유명해져서 일상생활에 불편하지만 그건 미미하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007 카지노 로얄’을 시작으로 ‘007 퀀텀 오브 솔라스’에 이어 ‘007 스카이폴’까지 연달아 캐스팅, 제임스 본드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로 자리 잡았다.
이에 대해 다니엘은 “배우로서 성장했고 영화산업에서 재능이 있는 분들과 일할 수 있다는 게 나에게 가장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007시리즈의 50주년 기념작이자 23번째 작품인 ‘007 스카이폴’은 제임스 본드가 상관 M의 과거에 얽힌 비밀과 거대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붕괴 위기에 처한 조직 M16을 지켜야 하는 임무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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