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주니치 드래건스를 꺾고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요미우리는 2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클라이맥스시리즈 제2스테이지 6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우승으로 1승을 얻고 시작한 요미우리는 이날 3승째를 거두며 센트럴리그 정상에 등극했다. 그리고 요미우리는 퍼시픽리그 1위 니혼햄 파이터스와 일본시리즈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요미우리는 2회 다카하시, 무라타, 후쿠리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마련한 뒤 데라우치의 2타점 적시타, 조노의 우전 안타로 3-0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무라타가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터트려 4-0으로 달아났다.
요미우리 선발 홀튼은 5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공격에서는 5회 중월 솔로포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른 무라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반면 주니치는 6회 와다의 내야 땅볼과 9회 오시마의 좌전 안타로 2점을 얻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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