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리드오프 정근우(30)가 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했다.
정근우는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2타수 1안타, 플레이오프 시리즈 전체 18타수 8안타 타율 4할4푼4리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로써 정근우는 SK의 6-3 승리를 이끌며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고 기자단 투표 66표 가운데 23표를 받아 각각 14표를 받은 박희수와 박진만을 제치고 플레아오프 MVP가 됐다.

정근우는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인천 =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