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조승우, 신들린 침술실력..'숨조차 쉴 수 없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0.22 22: 35

배우 조승우가 거침 없는 손놀림으로 신들린 침술실력을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는 청나라에 바칠 병든 말을 침으로 치료하는 백광현(조승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광현은 병든 말을 자신이 침으로 치료하겠다며 이명환(손창민 분)에게 요청을 했다. 병든 말의 책임을 진 자신의 동료를 구하기 위함인 것.

그러나 광현이 치료를 자청하고 나선 것은 단지 그 목적은 아니었다. 그는 "비록 마의이지만 생명을 구하는 의원이다. 어찌 생명을 두고 살릴 방법이 있는데 그냥 지나칠 수 있는가"라고 말하며 의원으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이후 광현은 목숨을 내건 침술을 시작했다. 특히 일곱개의 진정혈에 놓아야 하는 침술에서도 가장 위험한 세 개의 혈에 침을 놓는 데에는 시청자들의 숨조차 쉴 수 없을 정도의 긴장감으로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게다가 광현은 예전 침술을 연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차근차근히 침술을 시전, 성공적으로 치료를 마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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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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