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장기하, 음악 외길? "서울대 졸업장은 탐나더라" 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0.23 00: 26

가수 장기하가 음악 활동을 하면서도 서울대 졸업장은 탐났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기하는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서울대 졸업장은 탐이 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밴드 결성 계기를 설명하며 "대학에 입학 후 밴드를 결성했다. 공연을 하면서 내가 장기하와 얼굴들 하기 전 몸담았던 눈뜨고 코베인 멤버들이 있었다. 이를 계기로 밴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 활동을 하면서 사실 수업을 많이 들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졸업장을 포기할 용기는 없더라"며 "사실 친구들이 '너는 졸업장 필요없지 않냐'고 하더라. 하지만 서울대 졸업장 탐나지 않나. 그리고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졸업했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trio88@osen.co.kr
'힐링캠프'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