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도 통했다, ‘위험한 관계’ 입소문 뒷심 '작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23 08: 03

영화 ‘위험한 관계’가 박스오피스 순위를 3계단이나 끌어올리며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위험한 관계’는 지난 22일 하루 동안 940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6만 4632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인 21일 박스오피스에 비해 3계단 상승한 성적이다.
대부분 영화들이 개봉 후 시간이 지날수록 박스오피스 순위가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위험한 관계’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개봉(10월 11일)한지 2주가 됐지만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관객들의 관심이 몰리기 시작, 박스오피스 순위가 3계단이나 상승하는 성적을 거뒀다.

‘위험한 관계’는 상하이의 모든 여성을 정복한 플레이보이 셰이판(장동건 분)과 돈과 명예, 미모까지 겸비한 상하이 최고의 신여성 모지에위(장백지 분)가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 분)의 사랑을 놓고 위험한 내기를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광해:왕이 된 남자’가 지난 22일 하루 동안 7만 773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33만 4200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용의자 X’가 같은 기간 6만 9118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70만 3420명으로 2위, ‘회사원’이 2만 2577명의 관객이 모여 누적관객수 98만 6336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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