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써니'의 '욕쟁이'로 알려진 배우 박진주가 배두나의 소속사인 HMG엔터테인먼트(대표 홍시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HMG엔터테인먼트의 조상렬 이사는 "박진주는 개성 넘치는 연기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은 잠재력이 풍부한 배우"라며 "HMG의 체계화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숨은 재능을 끌어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생애 첫 소속사를 갖게 된 박진주는 "평소 존경하던 배두나 선배님이 소속돼 있는 HM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게 됐다"라며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더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예대 연기과를 졸업한 박진주는 2011년 영화 '써니'로 데뷔한 후, MBC 시트콤 '하이킥3 : 짧은다리의 역습' , 조선TV '프로포즈 대작전' , 영화 '두 개의 달' , '코알라'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 차기작도 결정됐다. 현재 박진주는 영화 '돼지 같은 여자'(장문일 감독)에 미자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중이며, 촬영과 병행하며 연습중인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이재준 연출)는 11월 20일부터 2013년 1월 13일까지 서울 삼성역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박진주가 여주인공으로 분한 영화 '코알라'(김주환 감독)는 내년 1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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