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축구를 통해 희망을 기부한다.
전남은 지난 21일 인천과 홈경기에서 축구를 통해 희망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나눔 실천을 통해 팬과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 행복을 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함께 하는 감사나눔 희망골 협약식을 가졌다.
'감사나눔 희망골'은 전남이 매 홈경기시 골을 넣을 때 마다 전남이 쌀 100kg,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적립하여 시즌 종료후 연말에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에 기부하는 행사이다.

또한 전남은 매 홈경기를 '감사나눔데이'로 지정하여 임원 및 선수들이 각 출입구에서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경기 개시 전에는 감사나눔 실천 강령 낭독을 통해 다시 한 번 경기장을 찾은 팬과 광양시와 포스코를 비롯한 후원사, 축구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연맹, 심판, 상대 선수단에 감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전남은 하프타임에도 선수들이 직접 경품을 추첨하여 증정하고 기념사진 촬영과 사인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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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