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유행예감, 드라마 및 방송 속 스타들의 '니트패션'
10월 넷째 주 ‘TV유행예감’ 코너는 어떤 스타들의 패션에 주목할까 고민하다 ‘니트패션’에 주목했다.
니트는 소재의 특성상 수공예적 느낌이 나는 감성적인 스타일 아이템이다. 또 쉽게 구겨지지 않으며 신축성이 좋아 입기 편하고 직물의 함기성 때문에 입었을 때 따뜻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니트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사랑받는다. 안방 극장가를 수놓고 있는 스타패션 에서도 역시 마찬가지로 보인다. 가을과 겨울사이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길 니트, 스타들이 선택한 니트 아이템이 궁금하다.
▲ 김정은, ‘프린트 니트’로 에스닉하게

김정은은 KBS2 드라마 '울랄라부부‘에서 W브랜드의 에스닉한 프린트 니트를 입고 등장했다. 해당 니트는 쇄골라인이 드러나도록 깊게 파인 라운드 네크라인에 속이 비치는 시스루 스타일이다. 또, 밑단에 찢어지거나 구멍이 뚫린 디스트로이드 처리가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
김정은은 여기에 화이트 컬러의 슈미즈 스타일의 미니 원피스를 매치해 단정한 느낌을 주면서, 프린트 특유의 느낌이 재기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 문채원, ‘회색 니트’로 더 여성스럽게

문채원은 KBS2 드라마 '착한남자‘에서 M브랜드 회색 니트를 입었다. 해당 니트는 배의 밑처럼 옆으로 둥글게 파인 보트네크라인에 다양한 짜임이 세로로 이루어져 있으며 밑단은 언발란스하게 처리 된 것이 특징이다.
문채원은 여기에 강렬한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레드 컬러의 롱 원피스를 이너 아이템으로 선택해 집에서도 입기 편안해 보이는 여성스러운 느낌의 ‘이지 캐주얼 룩’을 연출했다.
▲ 진세연, ‘하트 패턴 니트’로 귀엽게

진세연은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W브랜드의 빨간 하트가 패턴화 된 화이트 니트를 입고 등장했다. 해당 니트는 속이 비치는 시스루 스타일에 귀여운 분위기와는 다르게 밑단에 디스트로이드 처리가 됐다.
진세연은 블랙 컬러의 레깅스 팬츠를 매치하며 스무살 대학교에서 볼 수 있는 풋풋한 여대생의 ‘캠퍼스 캐주얼 룩’을 연출했다.
▲ 수지, ‘노란색 칼라 니트’로 러블리하게

수지는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서 K브랜드의 노란색 칼라 니트를 입고 등장했다. 형광색 컬러감이 돋보이는 상의에 화려한 큐빅 장식의 네크라인이 포인트로 됐다.
수지는 여기에 주얼리 패턴의 주름이 잡힌 블랙컬러의 개더 스커트를 매치했다. 때문에 노란색과 검은색이 주는 컬러대비와 디자인이 주는 러블리한 이미지가 합쳐져 한층 더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 한혜진, ‘지그재그 니트’로 세련되게

한혜진은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S브랜드의 독특힌 패턴 니트를 선보였다. 해당 니트는 소매와 가슴에 이어 허리라인까지 지그재그 패턴이 색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빈티지하면서도 인디언 무드를 느끼게 한다.
한혜진은 와인컬러의 스키니 팬츠와 블랙 컬러의 앵클부츠를 매치하며 과감한 컬러의 믹스매치를 보여줬다. 가을 이맘때 시즈너블하면서 스타일리시한 옷차림을 연출하고 싶을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이준, ‘스컬 니트 카디건’으로 유니크하게

엠블랙 멤버 이준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스컬 프린트가 이색적인 G브랜드의 블랙 카디건을 입고 등장했다. 해당 카디건은 블랙 바탕에 오렌지 컬러의 해골 무늬가 팝 아트 적인 인상을 준다.
이준은 스컬 니트 카디건으로 포인트를 준 뒤 베이직 한 화이트 컬러의 라운드 네크라인 티셔츠와 청바지를 매치하며, 댄디 캐주얼한 옷차림을 완성했다.
★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 TOP3
① 김정은 니트 : 처음 본 순간부터 위시 리스트에 등록시킨 ‘잇 아이템’
② 수지 칼라니트 : 20대 풋풋한 여대생에게 사랑받을 ‘러블리 아이템’
③ 한혜진 니트 : 체형에 관계없이 잘 어울릴 것 같은 ‘베스트 아이템’
insun@osen.co.kr
각 방송캡처, 와일드폭스,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 산드로, 지바이 게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