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시리즈’로 브라질 시장 공략 나서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2.10.23 11: 36

[OSEN=정자랑 인턴기자] 기아자동차가 22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2 상파울루 국제모터쇼’에서 참가해 K3와 K5 하이브리드, K9를 선보였다. 브라질 시장에 ‘K시리즈’를 동시에 런칭해 중남미 최대 규모인 브라질 시장 공략에 나선 것.
이날 기아차는 지난 달 국내시장에 출시된 ‘K3’를 브라질에 최초로 공개했다. ‘K3'는 세련된 디자인에 다양한 편의사양을 결합한 준중형 세단으로 젊은 감각의 스타일과 뛰어난 연비, 다양한 편의성을 갖췄다. 
'K3'는 브라질 시장 특성을 감안해 고성능 감마 1.6 FFV(Flexible Fuel Vehicle) 엔진을 탑재했다. 감마 1.6 FFV 엔진은 최고출력 128마력(ps), 최대토크 16.5kg•m의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한 높은 주행 성능이 특징이다. 특히, ‘K3’는 공기흐름을 제어하는 리어 및 센터 언더커버와 휠 디플렉터 등을 적용하여 0.27Cd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해 경쟁력 있는 연비를 갖췄다.

기아차의 또 다른 ‘K시리즈’인 ‘K5 하이브리드’와 ‘K9’도 브라질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한편, ‘2014년 FIFA 브라질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축구 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모터쇼 도우미 의상을 축구 유니폼으로 정하고 2014 브라질 월드컵 마스코트를 활용한 차량 홍보 퍼포먼스 등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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