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준수가 독일에서 월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3일 “김준수가 11월 30일 독일 오버하우젠에서 공연을 갖고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국 남자 솔로 가수로서 최초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북남미를 거쳐 유럽에 상륙할 김준수는 이번 투어로 한국 가요계에 새로운 기록을 남길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수의 독일 공연은 11월 30일 오버하우젠 투르비네할레에서 열린다. 이 공연장은 세계적 유명 밴드인 콘(Korn), 모터헤드(Motor head), 스톤사워(Stone sour) 와 독일 유명 밴드인 칼리반(Caliban)등이 공연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김준수는 아시아인 최초로 독일 오버하우젠 무대에 올라 의미가 남다르다.

김준수는 지난 5월 첫 솔로 정규 앨범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를 발표한 후 서울을 시작으로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상해, 홍콩에서 아시아 투어를 가진 후 뉴욕, 멕시코 등 북남미 5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치고 총 11개 도시의 5만 5천여 팬들을 동원했다.
이에 유럽 공연 관계자는 “김준수의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는 독일 아시안 뮤직 차트에서 6월, 7월 내내 1위를 차지해 독일 내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김준수 독일 콘서트 소식은 유럽 투어 국가 발표를 기다리던 독일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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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