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아내, 나 때문에 연예계 활동 접었다”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0.23 16: 05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이 결혼 때문에 연예계 활동을 접어야 했던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을 밝혀 눈길을 끈다.
송종국은 23일 오후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 출연해 절정의 입담을 뽐내는 것은 물론, 아내와의 결혼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종국은 “다른 선수들은 은퇴를 하면 코치나 감독을 준비하는데 나는 집에 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아내가 어렸을 때부터 연기, CF 활동을 했다. 결혼 직전 유명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했는데 나랑 결혼을 하며 그 꿈이 무너졌다”고 말하며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송종국은 부인과의 영화 같은 첫 만남부터 속도위반으로 결혼을 하기까지 풀 러브스토리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는 여신급 미모를 자랑하는 송종국의 아내가 깜짝 등장해 무뚝뚝한 남편 송종국에게 서운한 점들을 폭로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방송은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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