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마약파문 후 공식석상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23 15: 56

배우 김성민이 마약파문 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김성민은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극본 하명희, 연출 김윤철) 제작발표회에서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극 중 김성민은 극중 훈훈한 외모에 지성미를 겸비한 성형외과 의사 도현 역을 맡았다. 잘 나가는 성형외과 의사 도현은 돈을 최고의 가치로 아는 장모 들자(이미숙 분)에게 환영받는 사위였지만 부인과 갈등을 겪으며 들자와도 계속 부딪치게 된다.

김선민은 자신의 캐릭터와의 닮은 점에 대해 “비슷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며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는데 대본을 받고 극 중 아내 정애연에게 연락이 왔다. 정애연이 ‘오빠 큰일났다. 진짜 나쁜놈이다’라고 했다. 최선을 다 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김성민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2년 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김성민은 2008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구입해 밀반입 후 투약한 혐의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출연은 마약파문 후 2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이다.
극 중 김성민은 극중 훈훈한 외모에 지성미를 겸비한 성형외과 의사 도현 역을 맡았다. 잘 나가는 성형외과 의사 도현은 돈을 최고의 가치로 아는 장모 들자(이미숙 분)에게 환영받는 사위였지만 부인과 갈등을 겪으며 들자와도 계속 부딪치게 된다.
한편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는 결혼식을 100일 앞둔 예비 신혼부부 혜진, 정훈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다양한 커플들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보여주는 드라마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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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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