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몬타뇨 대체자' 드라간 영입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0.23 15: 58

KGC인삼공사가 몬타뇨를 대신할 새로운 외국인 선수 마린코비치 드라간(30, 197cm, 75kg)을 영입했다.
KGC인삼공사는 23일 "지난 3시즌 연속 KGC인삼공사 소속으로 활약한 몬타뇨에 이어 세르비아 국가대표 출신 드라간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드라간은 현재 팀에 합류해 훈련 중에 있으며 연봉은 25만 달러(약 2억 7500만 원)으로 알려졌다.
당초 KGC인삼공사는 미국 국가대표 출신 킴벌리 글래스(28, 191cm)와 영입의향서(MOU)를 체결했으나 글래스가 개인적인 이유로 팀 합류시기가 늦어졌다. 이에 결국 급하게 다른 외국인 선수를 물색, 드라간으로 대체하게 됐다.

드라간은 197cm의 신장을 활용한 블로킹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소연과 김세영이 은퇴한 KGC인삼공사는 드라간의 영입으로 취약해진 미들블로커와 라이트 포지션을 소화하겠다는 목표다.
드라간은 "지난 2011-2012시즌 통합 우승 등 역대 3차례 챔프전 우승을 차지한 KGC인삼공사에서 활약하게 돼 설레인다.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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