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동반 입대하는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마이티마우스의 상추가 활동 마무리 스케줄인 SBS '강심장' 녹화도 함께 한다.
상추 측 관계자는 23일 오후 OSEN에 "상추가 오는 25일 '강심장' 녹화를 진행한다. 입대 전 마지막 스케줄이다. 동반 입대하는 이특과 같은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밝혔다.
이특 역시 상추가 출연하는 '강심장'을 끝으로 방송 활동을 마무리한다. 두 사람은 오는 30일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로 입소,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한다.

이특과 상추의 현역 입대는 여느 스타들의 입대와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이들은 부상으로 인해 현역 입대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현역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쳐 재활 치료를 받아왔기 때문이다.
상추는 과거 신체 검사에서 공익근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으나 재검을 신청해 최근 3급 판정을 받았다. 그는 활동 도중 어깨 부상을 입어, 인대가 찢어지고 목 디스크가 생겼지만 약 1년간 치료에 전념해왔다.
이특 역시 교통사고 후유증을 극복했다. 그는 지난 2007년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기존에 앓고 있던 허리 디스크 증상이 악화됐었다. 이특도 치료를 받고 현역으로 입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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