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연인 이보영에 대한 질문세례에 진땀을 흘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은 ‘대풍수 예능외전’이라는 타이틀로 SBS 수목극 ‘대풍수’의 출연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가장 먼저 ‘대풍수’의 지상 역을 맡은 지성이 등장하자 신동엽은 넌지시 이보영에 대한 질문을 할 것임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이런 뜨거운 열기가 어떻냐?”고 물었고 지성은 “방청객은 정말 편안하다. 그런데 신동엽 씨는 불편하다”면서 경계했다.
두 사람의 1차전이 끝나고 나서 이윤지가 지성이 첫 촬영 후 낙지 회식을 시켜줬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신동엽은 “여자친구가 예쁜 여자 후배들에게 밥 사주는거 싫어하지 않냐”고 물었고, 이에 지성은 “이 프로그램 자체가 굉장히 불편하네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신동엽은 속사포로 지성에게 “내가 요새 분위기를 몰라서 그렇다”, “얘기를 하면 안 되는 분위기냐?”, “싸웠어요?”라고 물었고, 멘탈붕괴에 이른 지성은 속 시원하게 “여자친구도 두 분(이윤지, 김소연) 다 좋아한다. 지금 타 방송사에서 열심히 연기하고 있다”고 말해 신동엽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는 지성 외에도 김소연, 이윤지, 유하준, 송종국, 가인, 쥬얼리 예원, 에이핑크 정은지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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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