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챔프' 유벤투스가 노르셸란(덴마크) 원정길서 미소를 짓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24일(한국시간) 새벽 노르셸란 원정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3경기 연속 무승부(승점 3점)에 그치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노르셸란도 첫 승점(1무 2패)을 기록했지만 험난한 조별리그 일정을 남겨두게 됐다.

지난 시즌 무패 가도로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올랐던 유벤투스는 후반 5분 미켈 베크만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만회골을 노리던 유벤투스는 후반 36분 미르코 부치니치가 마우리시오 이슬라의 패스를 받아 발리 슈팅으로 간신히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더 이상의 소득 없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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