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크라이 마미’ 유선-남보라, 모녀 오열연기 ‘압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24 08: 42

영화 ‘돈 크라이 마미’의 유선과 남보라의 열연영상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돈 크라이 마미’는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열연영상을 통해 치열했던 촬영현장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열연 영상은 “어느 때보다도 격하고 힘든 날이었어요”라는 카피와 함께 극 중 사고의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딸 은아(남보라 분)가 엄마에게 남긴 마지막 생일 케이크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유선의 장면으로 시작된다.

 첫 장면부터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열연 영상은 촬영 내내 캐릭터에 완전히 동화되어 명연기를 보여준 유선과 남보라의 촬영 당시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특히 은아가 겪은 끔찍한 사건이 담긴 동영상을 보고 유림(유선 분)이 오열하는 장면과 가해자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은아가 스스로 머리를 자르는 장면은 압권이다. 촬영 내내 캐릭터에 대한 몰입으로 힘들어 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린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눈물이 멈추질 않았어요”라는 카피처럼 피해자들의 고통을 느끼는 듯 괴로워하는 남보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 뭉클하게 만든다.
한편 ‘돈 크라이 마미’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을 잃게 된 엄마가 법을 대신해서 고등학생인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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