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식 상팔자’ 이순재-김해숙, 다정 인증샷 ‘훈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24 09: 58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의 이순재와 김해숙이 다정한 ‘시아버지와 며느리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순재와 김해숙은 JTBC 개국 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서 각각 안씨 집안의 든든한 가장 안호식과 첫째 아들 안희재(유동근 분)의 조강지처 이지애 역을 맡았다.
사진 속에는 극 중 시아버지와 며느리로 호흡을 맞추는 이순재와 김해숙이 친근한 포즈를 연출하며 사진 촬영에 나선 모습이 담겨 있다. 이순재와 김해숙이 서로 얼굴을 맞댄 채 돈독한 정을 과시한 것. 더욱이 닮은꼴 미소를 띠우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무자식 상팔자’에서 맺어진 이순재와 김해숙의 특별한 인연에도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낭랑 18세’, ‘진주목걸이’, ‘허준’과 영화 ‘파랑주의보’ 등 다수의 작품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이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시아버지와 며느리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대한민국 대표 ‘관록 배우’들이 만들어낼 탁월한 연기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순재와 김해숙의 다정다감한 인증샷은 지난 12일 경기도 이천 내촌리에서 촬영됐다. 그동안 작품을 통해 연기 잘하는 배우로 김해숙을 극찬해왔던 이순재가 깜짝 제안을 하면서 이뤄졌던 것. 이순재는 촬영 중 쉬는 시간에 자신들을 찍고 있는 스틸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김해숙을 불러 사진 촬영에 나섰다.
이순재와 살가운 포즈로 사진을 찍던 김해숙이 “연인 같다”라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표현하자, 이순재 또한 특유의 너털웃음으로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서로를 살뜰히 챙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유쾌한 촬영현장을 만들고 있다.
한편 ‘무자식 상팔자’는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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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 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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