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세인의 파격적인 노출 화보가 공개됐다.
윤세인은 남성매거진 에스콰이어 11월호를 통해 검은 속옷과 각선미를 노출하는 화보를 촬영했다. 화보 속 그는 그동안의 청순한 이미지와 달리 볼륨감이 넘치는 몸매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소속사 모닝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동안 두 편의 드라마를 통해 소탈하고 서민적인 모습만을 보였고 신인이다 보니 거의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사실은 매우 도전적이고 액티브한 여성으로 작품에 필요하다면 얼마든 도발적인 시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에스콰이어 측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면서 “처음 하는 화보 촬영이어서 어색해했지만 이내 본연의 끼를 찾아 다양한 표정을 연출해냈다”고 전했다.
윤세인은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자에게 푹 빠져 애절하게 사랑해본 적이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니 나도 오빠(애인)도 없었다.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속사와 계약기간이 4년 남아있다. 이젠 연애든 결혼이든 아무 생각하지 않고 연기에만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윤세인은 아버지 민주통합당 김부겸 의원이 파격적인 화보로 인해 걱정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버지는 연예활동에 대해 독이자, 약이다. 하지만 신경 안쓴다”고 답했다.
특히 그는 “아버지 덕에 연기자의 길을 쉽게 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아버지는 내가 드라마에서 무슨 역할 하는지도 모른다. 그저 ‘건방지게 굴지 말고 열심히 해라’라고만 하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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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스콰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