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성웅 이순신을 그리는 드라마에 주연으로 낙점됐다.
엄태웅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OSEN에 “엄태웅이 드라마 ‘이순신 외전’에 출연한다”며 “최종 계약을 앞두고 세부적인 사항들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순신 외전’(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은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 해상왕국 건설을 시도했다는 내용을 다루는 팩션 사극 드라마. 지난해 SBS에서 방송됐던 드라마 ‘시티헌터’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는 작품이다.
엄태웅은 이번 작품에서 이순신 캐릭터로 분해 올해 상반기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데 이어, ‘이순신 외전’까지 남성적 카리스마를 물씬 풍길 전망이다.
한편, ‘이순신 외전’은 내년 6월 SBS 편성을 논의 중이다.
sunha@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