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김정은 제시카 빅토리아...★들의 가을 백 트렌드는?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10.24 15: 56

가을 바람이 불면서 이제는 여름에 유행하던 젤리나 비닐 백을 들고 나가기는 좀 꺼려지는 때가 됐다. 계절감이 묻어나는 다양한 컬러의 가을 백들이 스타들의 공식석상 및 방송, 화보 등을 장식하고 있다. 올 가을에는 실용적이면서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히 강세여서 눈길을 끈다.
배우 채시라는 드라마 ‘다섯 손가락’에서 클래식한 B 브랜드의 닥터 백을 선보였다. 이 백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정은이 드라마 ‘울랄라부부’에서 멘 백과 컬러만 다르다. 닥터 백이란 의사들의 왕진 가방을 닮았다는 뜻으로 붙은 이름이다. 수납공간이 넓고 전체적으로 큰 사이즈에 모던하고 군더더기 없이 매니시한 디자인이다.
f(x)의 빅토리아는 더블엠과 함께한 매거진 '싱글즈' 화보에서 강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블루 스퀘어백을 옆에 뒀다. 손잡이와 끈이 함께 달려 있어 손에 들 수도 있고 옆으로 늘어뜨려 멜 수도 있는 이같은 스퀘어백 또한 실용적이고 매니시하다. 그러면서도 블링블링한 컬러감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일상생활이 아닌 파티룩에서는 클러치백이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녀시대 제시카는 최근 한 행사에서 제이에스티나 더블링 클러치백으로 사랑스러운 코디를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손에 그저 들도록 돼 있어 놓치기 쉬운 클러치백과 달리, 손가락을 끼울 수 있도록 두 개의 다이아몬드 반지 모양이 디자인돼 있어 액세서리로 손색이 없으면서도 실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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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BS2 방송화면 캡처, 싱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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