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NL코리아’가 SBS ‘짝’ 제작진이 저작권을 침해받았다며 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검토 중이다.
‘SNL코리아’ 측은 24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을 통해 소장을 전달 받았다”며 “현재 CJ E&M 법무팀에서 소장을 검토 중이다. 30일 이내에 법원에 이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짝’의 저작권을 침해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패러디와 웃음을 주는 콘텐츠로서 ‘쨕’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SBS는 지난 9월 22일 ‘SNL코리아’가 프로그램 속 코너 ‘쨕’을 기획, 지적재산권 침해, 저작권법상 인격권 침해, 저명상표 희석 행위를 했다며 1억 5000만 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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