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이성민, 영화 ‘방황하는 칼날’서 명품 호흡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24 15: 16

배우 정재영과 이성민이 영화 ‘방황하는 칼날’에 캐스팅됐다.
정재영, 이성민 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방황하는 칼날'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준비를 앞두고 있다. 영화는 12월 중 크랭크인 할 예정.
‘방황하는 칼날’은 일본 미스터리의 거장 하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하가시노 게이고는 현재 상영되고 있는 영화 ‘용의자 X’의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원작의 내용은 아내를 잃은 한 남자의 딸이 고등학교를 중퇴한 두 명의 미성년자들에게 성폭행을 당하다가 죽으며 시작된다. 용의자가 된 아버지와 이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가 주를 이룰 예정. 
이 작품에서 정재영은 성폭행을 당해 죽은 딸의 아버지로 분하고 이성민은 형사 역을 맡는다. 연출은 영화 ‘베스트셀러’의 이정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정재영은 오는 11월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개봉을 앞두고 있고 최근 드라마 ‘골든타임’으로 주목을 받은 이성민은 현재 연극 ‘거기’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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