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인턴기자] 섹스비디오 유출로 큰 화제를 모았던 미국의 리얼리티 프로 출신 톱스타 킴 카다시안이 래퍼인 남자친구인 카니예 웨스트와 저녁 식사 도중 갑작스레 옷을 갈아입어 구경꾼들을 당황시켰다.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 주간지 '피플'은 카다시안-웨스트 커플이 로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벌였던 해프닝을 소개했다. 남자친구와 로맨틱한 저녁식사를 하던 카다시안이 갑자기 옷을 갈아입은 것.
두 사람이 머물렀던 레스토랑 주인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현지시간) 카다시안은 저녁식사를 하던 도중 화장실에 들어가 갑작스레 옷을 갈아입는 기이한 행동을 했다. 옷이 든 가방은 그녀의 운전기사가 가져다줬다. 주인은 "그녀는 들어올 때 블랙 롱드레스와 무릎까지 오는 부츠를 신었다. 그러나 돌아갈 때는 녹색 옷을 입고 있었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카다시안은 19일 자신의 블로그에 전날 자신이 입은 옷을 언급하며 "나는 녹색 랑방 드레스를 입고 톰 포드 힐과 액세서리를 하고 있다. 이 옷이 너무 좋다! 당시 깊은 에메랄드 빛깔이 좋았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이들 커플은 카다시안의 서른두 번째 생일을 기념해 로마로 여행을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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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