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이 새 영화 '방황하는 칼날'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정재영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방황하는 칼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비슷한 이야기들이 많긴 한데, 이 작품은 이중적이고 좀 더 리얼리티가 살아있다"며 "그 점들이 나를 끌여당겼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 영화로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중에는 비교적 덜 알려진 작품이다. 원작과 상관없이 전혀 다른 작품이라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다. 좀 센 장면이 많아 19세 이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유명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방황하는 칼날'은 한 남자가 자신의 딸을 성폭한 고등학생을 살해하면서 시작되는 내용으로, 정재영은 아버지 역을 맡는다. 아버지를 쫓는 형사에는 이성민이 캐스팅됐다.
한편, 정재영은 박시후와 함께 출연한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11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영화 'AM 11:00'을 크랭크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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