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의 두 번째 장편영화 연출작 ‘복숭아나무’의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남상미가 자리에 앉고 있다.
조승우, 류덕환, 남상미 주연의 특별한 형제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감성멜로 ‘복숭아나무’ (구혜선 감독, 31일 개봉 예정)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형제와 그들에게 우연히 나타난 그녀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조승우는 극 중 모든 불행을 자기 탓으로만 생각하는 쌍둥이 중 형인 상현을 연기하며 보는 이들도 안타까울 정도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조승우와 함께 쌍둥이 형제 중 동생으로 출연하는 류덕환은 동현 역을 맡았다.

실제로도 닮은 조승우, 류덕환이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상현과 동현 역을 맡아 특별한 쌍둥이 형제로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을 끌어들일 예정이다.
그리고 두 형제에게 한줄기 희망을 선사하는 상큼 발랄한 승아 역으로는 원조 얼짱이자 최근 종영한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톡톡 튀는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 남상미까지 가세해 감성 연기에 적격인 배우들의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준다.
또한 ‘복숭아나무’는 연기자 이자 미술, 음악, 영화감독까지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구혜선이 감독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최고의 배우 조승우를 비롯해 류덕환, 남상미까지 실력 있는 배우들을 만나 더욱 업그레이드 된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확인 할 수 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