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가벼운 종아리 부상...경남전 엔트리 제외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0.24 19: 21

김두현(30, 수원 삼성)이 경남 FC전을 앞두고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으며 홈 복귀전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지난 10월 초 경찰청에서 제대해 수원으로 복귀한 김두현은 지난 6일 부산 원정에서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약 16분여간을 소화하며 K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그리고 24일 경남과 K리그 36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안방 복귀가 예상됐었다.
그러나 수원의 윤성효 감독은 “경남전을 준비하면서 종아리 근육이 좀 올라와 (김두현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며 "계속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경과를 좀 봐야겠지만 일요일(28일) 울산전도 출장이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수원 구단 관계자 역시 “(김)두현이가 종아리에 조금 통증을 느끼고 있다. 이번 경남전이 홈 복귀전이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혼자서 개인훈련도 하며 의욕적으로 준비했는데 그 과정에서 좀 무리한 것 같다”고 김두현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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